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비/기타 창작물 (문단 편집) === [[삼국]] === [[파일:/pds/201011/29/60/b0078460_4cf38245ea846.jpg]] (우빈이 연기한 삼국의 조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최정호(1972)|최정호]](KBS)/[[최한]](CHING).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 >사마의: 글재주가 무슨 소용입니까. 정세를 잘 판단해서 적시에 행동함이 더 높은 경지지요. 그 경지에 이른 공자께서 모르는 척 하고 계실 뿐이고, 이렇게 포부를 숨기고 자신을 안 드러내는 공자를 두 글자로 표현하자면... >조비: 두 글자라니요? >사마의: '''잠룡!(潛龍)'''[* 물에 잠겨 있는 용이라는 뜻으로 아직 임금이 되지 않았음을 말한다. 그런데 원작 연의를 보면 이 단어가 [[고평릉 사변|본인 얘기]]다.] 신삼국 59화의 내용으로 동작대의 연회에서 조식의 시는 찬사를 받았으나 조비의 시는 무시당했는데, 그 연회 후 사마의가 조비를 찾아가 칭찬하며 그를 평가한 대사. 실제로 작중에서 조비가 본심을 숨기고 잡아떼는 능력은 조조마저 대단하다 평했을 정도였다. 그야말로 아버지 못지않은 처세술의 대가다. 동생 [[조식(삼국지)|조식]]의 술주정을 대범히 받아넘기고 어린 [[조충#s-1|조충]]을 잘 대하는 등 좋은 형의 모습이지만 속은 음험한 감이 있다. 적벽대전 직후 조조가 마등과 한수를 견제하기 위해 허창까지 한참 남았음에도 순욱에게 매일 문무백관을 이끌고 마중나오라는 명을 내린다. 이를 확인한 조비가 동생들에겐 마중을 나오지 말라고 전하고 본인은 마중을 나간다. 이를 통해 순욱과 문무백관, 나아가 조조에게 점수를 따려는 행동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막내동생 조충이 조조의 허장성세를 완전히 간파하여 마중을 나오자 조비는 급정색했다가 웃으며 동생을 맞이한다. 사마의에게 간혹 조언을 구하는 등 그를 믿는 태도를 보이고 아버지 조조에게는 쉽사리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바심을 느끼고 애증 섞인, 혹은 애정결핍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다. 막내인 조충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부친이 조충에게 [[사마의]]를 스승으로 붙인 것을 알자 자신의 입지에 위기감을 느끼고 뱀독으로 막내동생을 독살한다.[* 직접적인 장면으로 나오지 않았으나 작중 독살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다.] 그 와중에 본인도 일부러 물려 병상에 누워 있는 등 치밀한 면모와 비정한 모습은 [[조조]] 못지 않다. 또한 마등의 반란 때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조조에게 시험당한다. 조조가 호통을 치고 직접 칼로 그의 상투까지 베어버리면서 그를 몰아붙였으나 조비는 부들부들 떨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했고, 바둑까지 두어 조조를 이기며 버텨낼 정도로 독한 면이 있다.[* 이전에 사마의가 무조건 부정하고 동생이 했다고 모함하라는 귀띔해준 대로 따른 것이지만, 그것을 그대로 행할 정도로 독한 것도 사실이다. ] 심지어 조조가 죽기전에 조충의 죽음에 대해서 힐난하고 회유하는 순간에도 그것을 부인한다. 그러자 조조는 대단하다고 말하며 조비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항상 자신의 능력이 다른 아우들에 비해 어중간하고 모자르다는 것을 자각하여 사마의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귀담아들어 결국 후계다툼에서의 승리자가 된다. 그렇다고 조비의 능력이 영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예의 경우 오봉루에서 난이 일어났을 때, 반란군 병사들을 상대로 거의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조조에게는 검술은 여전히 어설펐지만 미친개처럼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며 칭찬과 디스를 같이 들었다.], 동작대에서 시를 발표할 때도 내용은 조식에 뒤떨어지지만 한을 생각하는 선비들의 마음을 얻는 시를 올려 사마의의 칭찬을 받았다.[* 작중 묘사로 봤을 때는 조식은 주제가 나오자마자 일필휘지로 썼고, 조비는 전날 주제를 미리 알았음에도 밤새 끙끙거리며 썼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적재적소에 맞는 작품을 쓸 정도의 소양은 있었다.] 오히려 조조의 후계자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봤을 때는 조조의 능력을 가장 많이 타고났다고 봐도 될 정도다. 처세술이나 신하의 말에 귀기울이고, 능력있는 신하를 중용하면서도 끝까지 의심하는 능력 등에선 오히려 조창과 조식은 낙제점을 받아야 할 수준이었다. 조조가 숨을 거두기 전에 뺨을 어루만지며 아들로서 대해주자 눈물을 흘리고 그의 손짓이 물을 가져다달라는 것을 혼자 눈치채고 물을 갖다주는 등 결국 아버지에 대해 애정을 품고 있음을 보여주고 조식의 [[칠보시]]를 듣고 이때도 눈물을 흘리며 살려주는 등 가족에 대한 정도 있다.[* 조조의 유언 중에 "네 형제들을 잘 돌봐라라."는 것도 있었다.] 자신의 누이 [[헌목황후 조씨|조절]][* 조조의 딸로 조황후, 헌제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그의 편을 들고있었다.]이 헌제에게 양위를 받으려는 것에 대해 분노해 격렬히 따짐에도 냉담한 반응을 보여 결국 누이가 칼을 휘둘러 그를 찔렀는데도 자신의 누나라고 아무 벌도 하지 않고 경고선에서 그친다. 이 장면에서 조비는 암살에 대비해 조조에게서 물려받은 갑옷을 입고 있었는데 누나가 그걸 모르고 자신을 찌르자 칼에 찔린때 표정에서 그래도 누나인데 자신을 찔렀다는 놀라움이 잘 표현되었다. 자신의 즉위에 방해가 된다고 막내를 암살하고, 조식도 죽음 직전으로 몰고 갔다는 것을 보면 자신을 대놓고 살해하려는 조절을 용서해 준 것은 조비로써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긴 하다. 이렇듯 황제가 되기 전까진 등장도 꽤 많고 하는 일도 있었으나 막상 황제가 되고 나선 많이 등장하지는 못했다. 조비는 황제가 되고 나서 얼마 후에 요절했는데 그동안 업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다. 드라마 특유의 각색으로 분량을 늘릴 수는 있었겠지만, 없는 업적을 만들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황제 즉위 후에 등장하는 장면은 손오 사신과 이야기하는 장면, 그리고 동호사신과의 회동 후 사마의와 대화하는 장면, 사마의 집에 직접 찾아가서 촉나라 공격을 어떻게 할지 의논하는 장면, 자신의 사신을 죽인 손오를 응징하기 위해 중신들과 거병을 의논한 장면뿐이며 손오에 대패했다는 나레이션이 한 번 나오고[* 정작 이때 나오는 장면은 한참 전의 적벽대전이었다.] 그 후 사망한다. 조조의 유언 이후 계속해서 사마의를 경계했다. 사마의가 촉을 공격할 계책을 내놓자 묘책이라며 칭찬하면서도 사마의가 공을 세워 세력을 키우는것을 막기위해 전쟁에 참가시키지 않으면서 "자네는 짐의 특급모사이니 위험을 자초하지 말고 옆에서 보좌해주기를 바라네."라며[* 이전에 큰 벼슬보다는 주부로서 만족하겠다고 사마의가 먼저 제안한 적은 있었다. 단 조조는 직접 군사에 대해서 물었지만 조비는 그렇지 않았다.] [[조인]], [[조진#s-1|조진]], [[조휴]] 등을 애용(?)한다. 문제의 인물인 정주를 사마의에게 붙여준 것도 조비였다. 원래 황제에게 바치려는 여자였는데 충성에 대한 선물의 의미로 사마의에게 주었고 사마의는 감동하면서 충성을 바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이야기를 보면 정주의 정체를 사마의도 사실은 자기를 감시하게 위해 정주를 보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조비가 말해주는 정주의 출신을 들으면 누구라도 정주의 진짜 목적이 뭔지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죽을 때 '''어렸을 (13세)때부터 폐병에 걸린 것을 끝까지 숨기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가족은 물론이고 측근인 사마의조차 조비가 죽을 때 알았을 정도인데[* 사마의는 이 사실을 진작에 알고도 끝까지 모른 척하고 있었다. 유비가 이릉에 진을 쳤다는 것을 보고하러 오던 중에 피를 토하던 조비가 자신을 간호하던 환관에게 말하던 것을 엿들었었다.] 만약 조조가 자신이 폐병을 앓고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 보위를 물려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사마의에게 "자네에게 병권을 주면 누가 경계하지?"라고 묻는데, 사마의가 말 뜻을 알아차리고 "신은 평생 병권을 잡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경계를 풀고 그에게 표기대장군을 제수하여 조비는 사마의에게 자신의 아들인 [[조예]]의 보좌도 잊지 않고 부탁한다. 그런데 조진, 조휴는 사마의를 질투하고 조비는 죽을 때가 된 뒤 사마의에게 병권을 주면 위험하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대체적으로 [[삼국지]] 창작물에서 조비의 비중이 낮은 걸 고려하면 조비를 나름 깊게 다룬 드라마다. 배우 본인의 연기력과 꽤 많은 에피소드가 주어짐에 따라 적은 분량의 조비가 재창조 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복합적인 인물로 재탄생했다. 조비역 배우인 우빈은 드라마 [[초한전기]]에서도 2대 황제인 [[호해]] 역을 맡았다. 여담으로 초반에 워낙 존재감이 없다보니 홈페이지 인기 투표에서 동탁보다도 낮은 득표수를 기록하기까지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